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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0호 2026년 11월 02 일
  • ‘36년 노하우&철학’이 사업 버팀목

    PEOPLE 일등랜드 3_프랜드투어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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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장기적인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3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여행사의 내실 있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시장의 어려움을 탓하기보다, 오랜 기간 쌓아온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정면 승부에 나서는 모양새다.

 

 

에디터 사진

나태일 프랜드투어 대표ⓒ세계여행신문

 

 

1989년 설립된 프랜드투어는 한국인 최초 홍콩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지역에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전문 여행사다.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뒤 업계에 발을 들인 대표는 랜드사 1.5세대로서 30여 년간 B2B 직판 영업과 골프 및 기업 단체 행사를 주력으로 다뤄왔다.

 

최근 여행 시장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동남아 주요 노선의 패키지 수요가 감소하며 가이드 인력 부족 등 다방면에서 정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프랜드투어는 이러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겨울철 특화 상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력인 동남아 겨울 골프 투어는 물론, 필리핀 바탕가스 인근의 소규모 호텔을 연계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과 특화 지역 중심의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의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에디터 사진

필리핀 마닐라 이글릿지 골프장ⓒ프랜드투어

 

 

30년 이상 업계를 지켜오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프랜드투어의 가장 큰 자산은 오랜 세월 에이전트 및 시니어 고객들과 쌓아온 끈끈한 신뢰 관계에 있다. 화려한 광고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영업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나태일 대표는“어려운 시기일수록 다소 속도가 더디더라도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고 새로운 타겟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된 현지 노하우와 B2B 에이전트 간의 단단한 유대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소정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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