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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1~9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빠르게 누적 탑승객 10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9월까지 탑승객은 1012만 85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만 2600여 명 늘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1~9월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은 648만 6200여 명, 국내선 탑승객은 364만 2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선 가운데 일본 노선 탑승객은 370만 32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었으며, 중국 노선은 58만 2400여 명으로 34.1% 증가했다. 평균 탑승률은 91%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노선은 인천~오사카 노선으로 총 63만 3600여 명이 탑승했다. 이어 인천~도쿄 나리타 61만 8700여 명, 인천~후쿠오카 44만 8100여 명, 부산~오사카 21만 2000여 명, 인천~나고야 20만 3400여 명 순이었다. 노선별 탑승률은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이 94.3%로 가장 높았고, 인천~다낭 93.4%, 인천~후쿠오카 93.2%가 뒤를 이었다.
고객 서비스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선 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다만 올해 2분기 고유가와 고환율 여파로 5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향후 유류비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