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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3호 2026년 02월 23 일
  • "고객응대에 대한 거래처의 마인드, 여러분은 어떤 거래처를 원하나요?"

    무조건 들어줘라 VS 기준 어긋나면 선 그어라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6-02-13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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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태국 후아힌 현장에서 실무를 진행하면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에디터 사진                               ⓒ박정수 대표(왼쪽)


요즘 다행히도, 연중 성수기 덕분에 현지 상황은 나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인력 부족으로 인해 주도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여러 상황에 쫓기듯 대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A라는 거래처가 있습니다.
이곳은 항상 자기 손님을 무조건 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합니다.
손님의 요구사항이 무엇이든 모두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실수에도 곧바로 성토가 이어지고 책임을 요구합니다.


반면 B라는 거래처는 다릅니다.
손님의 요구가 부당하거나 룰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절대 들어주지 말라고 합니다.
손님이 불만을 제기하며 한국 본사로 연락해오면 대표가 직접 통화합니다. 우리 직원들의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니 야간에 위급한 일이 아니라면 연락을 자제해 달라고 분명히 선을 긋습니다.
결제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A 거래처는 결제도 깔끔하지 못합니다.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이를 빌미로 결제 금액에서 삭감하려 합니다.
반면 B 거래처는 행사 시작 일주일 전에 미리 결제가 완료됩니다. 손님의 부당한 요구로 인해 캔슬이나 취소가 발생할 경우에도 현장에서 페널티를 당연하게 적용하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행사를 마친 손님들은 A와 B업체중 과연 어느 쪽에 더 만족할까요?
모든 경우가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는 B 거래처 쪽의 만족도가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무조건 들어주는 곳’보다 ‘지켜야 할 기준을 분명히 하는 곳’이 결국 손님에게도, 현장 실무자들에게도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저 역시 사람인지라, A 거래처보다는 B 거래처에 더 마음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요즘 뜨는 관광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에디터 사진       ⓒ순수투어


방스 (BangkokStory)가 꼽은 최고의 도시이자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은 곳,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유럽인 부부들이 가장 사랑하는 태국의 휴양지이자 은퇴 도시, 여유와 품격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바로 후아힌입니다.


방스는 방콕에 10년 이상 거주한 베테랑 유튜버가 만든 것으로, 2026년 최신 태국여행 트렌드, 현지 물가, 주의 사항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2026년 현재 태국은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방스 채널처럼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해 주는 현지 거주 유튜버의 영상을 먼저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럽의 은퇴 부부들에게 태국 후아힌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꿈꿔왔던 노후를 실현할 수 있는 ‘제2의 고향’으로 통합니다.


방콕의 화려한 소음이나 파타야의 들뜬 유흥과는 달리, 후아힌 만의 독보적인 매력은 무엇일까요.
첫째, ‘왕실 휴양지’로서의 품격입니다. 정돈된 거리와 평온한 치안은 거주자들에게 깊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둘째, 유럽 현지를 옮겨 놓은 듯한 탄탄한 커뮤니티입니다.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하며 풍요로운 사회적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준 높은 골프 코스와 프라이빗 빌라를 중심으로 한 ‘가성비 높은 럭셔리 라이프’는 일상의 만족도를 높이 끌어올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대도시 방콕과의 절묘한 거리감과 쾌적한 해안 기후는 후아힌의 지리적 완성도를 더합니다.
결국 한마디로 후아힌은 적당히 도시적이면서도 충분히 자연 친화적이고, 여유와 품격을 갖춘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태국 최고의 가성비 안식처라 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박정수 순수투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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