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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8호 2025년 12월 01 일
  • 프라임투어, 中 신흥 관광지 결합 상품 론칭

    영남 B2B 전문 프라임투어, 24년 무비자 발표 이후 높아진 수요 반영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5-11-28 | 업데이트됨 :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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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에서 2003년부터 줄곧 B2B 영업에 집중해온 프라임투어가 중국 무비자 발표(2024) 이후 높아진 관심도를 바탕으로 중국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라임투어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2026년 대중적 인지도를 목표로 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디터 사진

 ⓒ프라임투어

 

■ 중국판 할리우드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

‘중국 사극의 성지’라 불리는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는 1996년 영화 <아편전쟁> 촬영을 위해 광저우 거리를 재현한 세트장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진시황 영화 촬영을 위한 진왕궁, 자금성을 1:1로 재현한 명청궁원, 송나라 시대의 도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청명상하도, 그리고 원명원 복원 구역까지 확장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드라마 촬영 단지로 거듭났다.

 

중국의 대형 사극은 거의 모두 이곳에서 촬영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 <기황후> 일부 장면 또한 헝디엔에서 촬영된 바 있으며, 총 면적 33km²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 속에서 관광객들은 진왕궁, 명청궁, 청명상하도, 몽환곡 쇼 등 대표 구역을 둘러보며 실제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

 ⓒ프라임투어

 

■ 한국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신흥 핫스폿 마령천관

항저우 남서부에 위치한 마령천관은 최근 중국에서 급부상 중인 신규 관광지로, 해발 1000m 산 정상에 서유기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부처 손바닥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푸른 숲과 맑은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모노레일, 산악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해 노약자·아동도 손쉽게 정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이 강점이다.

 

특히 마령천관은 아직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숨은 보석’으로 평가되며, 현지 해외 마케팅팀이 한국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 영남 여행사 대상 첫 팸투어도 성공적

프라임투어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남지역 여행사 대상 1차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상품성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젊은 층까지 겨냥한 영화+자연 복합 콘텐츠

이번 신상품은 중국의 할리우드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의 볼거리에 마령천관의 산수 절경이라는 확실한 테마성을 결합해 젊은 연령대 여행객들에게도 충분한 흥미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정 구성은 출발 지역별로 노선을 구분해 최적화했다. 인천 출발 상품은 항저우 노선을 이용하며, 부산·대구 출발 상품은 상하이 노선을 통해 진행된다. 프라임투어는 이에 맞춰 2026년 판매 요금 체계도 이미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투어 측은 “무비자 정책으로 높아진 중국 여행 수요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상품이 중국 여행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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