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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6호 2025년 11월 03 일
  • ‘스카이레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론칭

    66만년 원주민 문화 담은 호주 케언즈의 열대우림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5-10-29 | 업데이트됨 : 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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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의 대표 관광명소인 ‘스카이레일 열대우림 케이블카(이하 스카이레일)’가 자사의 오디오 가이드 앱에 한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호주 원주민 ‘자부간지’족의 문화를 담은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이며, 보다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에디터 사진

스카이레일 레인포레스트 케이블웨이의 도보 투어©퀸즐랜드주관광청

 

스카이레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열대우림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케언즈를 대표하는 인기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케언즈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열대우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드문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달에는 암웨이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인 방문객 약 3000명이 케언즈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어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인 방문객들은 스카이레일 오디오 가이드 앱을 통해 열대우림을 여행하는 동안 GPS 위치 기반의 한국어 음성 해설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앱은 단순한 명소 설명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케언즈 지역의 전통 원주민인 자부간지족의 드림타임 이야기와 함께, 성지, 무지개 법, 부시 터커 등 원주민 문화와 이 땅과의 깊은 연결을 소개한다.

 

몰입형 오디오 스토리텔링을 통해 방문객들은 6만 년 넘게 전해 내려온 원주민의 지혜와 전통을 경험하며, 열대우림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유산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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