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에 위치한 로빈슨 남호이안 리조트는 2021년부터 약 4000㎡(약 1200평) 규모의 유기농 정원을 운영하며, 화학 비료와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태 균형 방식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정원은 단순한 재배 공간을 넘어 자연과 건강,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
가든형 농장에서는 히비스커스, 고구마, 토마토, 모닝글로리, 사탕수수, 파파야, 레몬그라스 등 계절별 작물이 풍성하게 자라며, 수확된 재료는 리조트 뷔페와 전문 레스토랑에서 신선하게 제공된다. 직원 식당에도 공급되어 임직원의 건강을 함께 지키고 있으며, 꽃은 객실·레스토랑·스파 장식에 활용된다. 특히 히비스커스 차는 연중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고, 사탕수수 주스도 정기적으로 고객 체험 프로그램에서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유기농 정원 투어가 운영되어 고객은 직접 작물을 수확하고, 현장에서 요리해 즐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원 허브로 만든 스프링롤과 샐러드는 리조트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자연 속에서 신선한 음식을 즐기는 경험은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되고 있다.
©로빈슨 남호이안 리조트
정원은 외부 농부와 협업하지 않고, 리조트 내부 전담팀이 직접 관리한다. 수석 가드너 트란 반 토이는 후에대학교 농림대학에서 산림환경자원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로, 퇴비 제작부터 재배·수확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퇴비는 코코넛 잎, 레몬그라스, 베티버 잎 등과 식음부에서 나온 유기 폐기물을 활용해 3개월간 숙성시켜 사용한다. 이는 모래가 많은 더운 지역에서도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작물을 건강하게 길러내는 핵심 요소다.
최근 한국 여행자들에게 먹거리는 여행지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객의 79.6%는 여행지 선정 시 미식을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국내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 중 ‘먹거리’가 13%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여행 경비 절감 항목 가운데 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선한 유기농 재료를 직접 수확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은 한국 여행자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로빈슨 남호이안의 유기농 정원은 환경 보호와 지역 고용,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리조트 운영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나와 가족의 건강까지 고려한 여행을 찾는 이들에게 호이안의 유기농 정원은 지속 가능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로빈슨 남호이안은 베트남 중부 꽝남성 호이안 인근 해안가에 위치한 프리미엄 리조트다. 전용 해변과 야외 수영장,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바, 키즈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탁 트인 바다 전망 속에서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이안 구시가지, 미선 유적지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가까워 문화 탐방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로빈슨 브랜드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커플과 친구 여행객에게도 만족스러운 휴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