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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1호 2025년 08월 18 일
  • 알래스카에어그룹, 글로벌 가속화의 새로운 계획 발표

    알래스카항공 B787-9 신규 디자인 공개… 내년 1월 전격 도입 예정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5-08-14 | 업데이트됨 : 1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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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어그룹은 승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혁신 및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에디터 사진

알래스카 항공 신규 동체 디자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글로벌 비전을 반영한 알래스카항공의 신규 동체 디자인을 공개했다. B787-9 기종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자인은 오로라(북극광)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청색과 에메랄드 녹색 색상이 적용됐다.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에어 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번 도약은 승객들을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겠다는 그룹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안전과 환대, 성과 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일부 태평양 노선을 조정한다. 오는 11월 하와이안항공이 운항 중인 호놀룰루-인천(주 5회), 후쿠오카(주 3회), 보스턴(주 5회)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 해당 기재는 호놀룰루-시드니,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수요가 높은 항공편에 재배치된다.


오는 11월 19일 후쿠오카-호놀룰루, 보스턴-호놀룰루 노선을, 11월 21일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마지막으로 운항한다


이에 노선 조정 이후 인천 및 후쿠오카발 하와이 여행객은 하와이안항공의 호놀룰루-하네다(하루 2회, 매일 운항) 및 오사카(주 7회) 노선을 경유하거나, 원월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아시아와 미 본토를 잇는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한다. 지난 5월 시애틀-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을 개설했으며, 오는 9월 13일에는 시애틀-인천 직항편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보잉 787-9 기종으로 주 5회 운항되며 승객들은 시애틀을 거쳐 알래스카항공의 연결편을 통해 북미 전역 104개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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