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항공은 지난 14일 인천~아시가바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경제/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시가바트 정기노선 취항식 ©투르크메니스탄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첫 운항을 축하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이번 취항을 계기로 한국-투르크메니스탄 양국 간 경제, 문화, 인적 교류가 더 활기를 띠고, 국민간의 우정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투르크메니스탄항공은 이날부터 아시가바트 직항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 인천~ 아시가바트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 3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아시가바트 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아시가바트 직항 뿐만 아니라 이스탄불까지의 양방향 연결이 바로 가능하여, 한국 여행객들에게 중앙아시아를 거치는 터키 이스탄불 상품을 경쟁력있는 요금으로 이원상품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항공은 퍼시픽에어에이젠시에서 한국총판을 맡고 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