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약 8만9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전체 여객(84만5000여명) 대비 약 10.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취항 이후 해당 노선의 여객 수가 약 22.6% 증가하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수요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미주 다구간 수요도 급증했다.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 미국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다구간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1만178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122명 대비 951%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으로 미주 여행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미주 지역 신규 노선 확대와 인터라인 제휴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