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 3687만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일본 인바운드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수치이다. 일본은 한국과는 정반대로 인바운드 시장의 규모가 아웃바운드 시장에 비해 크다. 특히 전국민의 여권 발행율은 2013년 24%에서 2021년 20% 이하까지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7.5%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의 여행업종에 대해 분석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여행업 종류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여행업 등록제에 따라 여행사의 영업 범위와 규모는 4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제1종 여행업 - 대형 여행사
해외·국내·방일 여행 상품을 모두 취급 가능하며 JTB, HIS 등이 있다.
제2종 여행업 - 중형 여행사
국내 여행 및 일부 해외 여행 상품 취급이 가능하다. 주로 일본 내 특정 지역에서 소규모 여행 기획 등을 한다.
제3종 여행업 - 소형 여행사
일본 국내 일부 지역에서만 여행 상품을 판매 가능하다. 작은 현지 가이드 회사 및 전문 테마 여행사가 있다.
지역 한정 여행업 - 소규모 현지 여행사
현 단위의 지역 내에서만 여행 상품 판매가 가능하며, 마을·도시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2. 여행사 등록 개수
지난해 기준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만2614개사가 있다.
제1종 여행업: 609개사
제2종 여행업: 3091개사
제3종 여행업: 5145개사
지역 한정 여행업: 687개사
여행업자 대리업: 492개사
여행 서비스 수배업: 2617개사
3. 여행관련 협회 및 기관
일본여행업협회 (JATA)
JATA는 여행 수요 확대와 여행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며 여행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회원사 간의 협력을 통해 관광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행 산업 관련 연구와 조사, 업계 종사자 교육 및 훈련, 국내외 여행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일본 여행 산업의 품질 향상과 국제 교류를 촉진한다.
여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수행하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여행 산업의 정책 개발과 개선에 기여한다. JATA는 회원사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업계의 윤리 기준 확립을 통해 신뢰받는 여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여행업협회 (ANTA)
ANTA는 약 5700명의 여행업자가 조직한 단체로서 여행업법에 근거한 관광청 장관의 지정협회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여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정협회로서의 법정 업무와 일반 업무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 (JNTO)
일본정부관광국은 일본의 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일본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도쿄, 교토, 오사카, 히로시마, 홋카이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자연, 전통, 음식, 예술 등 다양한 테마별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여행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교통, 숙박, 비자 정보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최신 뉴스와 안전 수칙 등도 안내하고 있다. 일본 관광을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관광객들이 일본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탐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 (JTA)
일본의 관광을 통해 일본 경제 사회의 활성화와 활력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국제 상호 이해증진과 국제 평화 등에 기여한다. 관광 산업 활성화, 여행 환경 정비, 국내외 네트워킹 등을 통해 방문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4. 여행업 종사자수
일본 총무성 통계국(e-Stat)에 따르면 여행업 종사자수는 여자 4만7000명, 남자 3만7000명 총계 8만4000여명이다. 숙박업 종사자 수는 여자 28만2000명, 남자 22만명으로 총계 50만2000명이다. 항공운송업 종사자 수는 여자 2만6000명, 남자 2만5000명으로 총계 5만1000명이라 밝혔다.
5. 여행업 임금수준
일본 여행업의 평균 연봉은 393만엔[3859만원]으로 파악된다. 여행업계 사이트 타비프로 커리어에 따르면 제1종 여행업인 일본내 1위 여행사 JTB의 경우 평균 연봉이 451만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식시장에 상장된 HIS의 유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HIS 직원 평균 연봉은 443만엔으로 공표되어 있다.
6. 여권
일본의 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인구수는 1억2375만명이다. 지난해 유효여권 보유수는 2164권이며 전체 인구 대비 17.5%다. IA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여권 지수에 따르면 일본은 190개 국가를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며 여권파워 세계 2위다.
7. 한국과의 교류
일본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이다. 법무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860만명으로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369만명으로 일본의 인구대비 다소 적은 수치인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1.https://www.mlit.go.jp/kankocho/seisaku_seido/ryokogyoho/ryokogyohogaiyo.html
2.https://www.jata-net.or.jp/databank/jata-trend/2024_statsindex/2024_13/?utm_source=chatgpt.com
3.https://tabipro-career.com/career_guide/travel_salary_guide/
5.https://www.e-stat.go.jp/dbview?sid=0004003080
6.https://datalab.visitkorea.or.kr/site/portal/ex/bbs/View.do?bcIdx=308760&cateCont=omt01&cbIdx=1132&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