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업은 여행면허와 회원 구분를 기반으로 인•아웃바운드로 구분하여 여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홍콩은 중화권 국가 중 중국(83개국 무비자, 60위), 대만(139개국 무비자, 34위)대비 준수한 169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중화권 국가 중 국제적 관광 교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홍콩은 인구 대비 높은 해외여행 빈도와 여행업 변화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1.여행업 종류
아웃바운드 여행사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를 말한다. 여행•투어•숙박을 기획하거나 대행하며 아웃바운드 여행사로 분류된다.
인바운드 여행사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투어•숙박 등의 현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 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바운드 여행사로 분류된다.
홍콩여행업협의회 회원 구분
홍콩여행업협의회는 일반 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해 여행사의 업무를 규정한다. 또한, 홍콩 관광위원회의 산하의 여행사 등기부 (TAR)는 여행사 관리 기관으로 면허 발급 및 재정상태를 감독한다. 일반 회원사는 모든 종류의 여행업무를 수행하고 지점을 설립할 수 있다. 반면, 준회원사는 지점 운영이 불가하다. 또한, 해외여행 상품 을 직접 기획할 수 없고 영업 범위에 제한이 있다.
2.여행사 등록 개수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숙박업과 여행업을 합친 기업 수는 2020년 기준 3885개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기준 홍콩여행업협의회에 등록된 여행사는 1437개인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 이후 상당수의 여행사가 폐업한 것으로 파악된다.
3.여행관련 협회 및 기관
홍콩여행업협의회 (TIC)
TIC는 1978년 설립되어 오랜 기간 업계 자율규제 기구 역할을 했다. 1988년부터 법정 자율규제 권한을 부여받아 회원사 행동강령 제정, 징계 절차부터 가이드, 에스코트 면허 자격인증 등을 수행해왔다.
홍콩관광진흥청 (HKTB)
HKTB는 홍콩을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홍보하고 관광 산업의 동향과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디지털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하며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전세계 주요 국가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시장 연구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관광 성장을 촉진한다.
4.여행업 종사자수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숙박업과 여행업의 종사자 수는 5만2967명으로 파악된다. 홍콩에서 면허를 보유한 관광가이드는 약 5370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여행업 임금수준
홍콩의 전체산업 월 평균 급여는 19,800홍콩달러(374만원)인 것으로 파악된다. 여행업은 이보다 낮은 월 평균 급여는 15,500홍콩달러(293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6.여권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홍콩의 전체 인구수는 753만명이다. IA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핸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여권 지수에 따르면 홍콩은 169개 국가를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며 여권파워 세계 17위다. 중화권 국가 중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나라가 가장 많은 곳이다.
7.한국과의 교류
법무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59만명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79만명인 것으로 파악되며 싱가포르와 동일하게 인구수 대비 해외여행을 떠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1.https://www.legco.gov.hk/yr09-10/english/panels/edev/papers/edev0524cb1-1910-7-e.pdf#:~:text=11,hotel%20rooms%20and%20air%20tickets
2,4.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200&CONTENTS_NO=1&bbsGbn=403&bbsSn=403&pNttSn=192841#:~:text=2019
5.https://www.ice.it/it/news/notizie-dal-mondo/260749#:~:text=in%20the%20city%20earned%20a,panel%20is%20expected%20to%20discu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