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사태로 촉발된 탄핵정국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 2월 해외여행객은 263만명이 출국했다. 이는 코로나이전인 2019년 262만명에 비해 0.3% 증가했고, 전년 동월 251만명 대비 4.5%가 증가했다.
1~2월 누계집계에서는 2019년 코로나이전 수준을 이미 회복했다. 2015년 1~2월 누계 출국객은 560만명으로, 2019년 553만명 대비 1.2%가 증가했다. 2019년 대비 회복률은 101.2%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을 찾은 외래방문객은 114만명으로, 2019년 동월에 비해 94.7%가 회복한 수준이다. 중국이 34만명으로 가장 많이 방문했고, 이어 일본(22만명), 대만(12만명), 미국(7만명), 베트남(5만명) 순이다.
1~2월 누계 방한 외래객은 2025년 226만명으로, 2019년 231만명 대비 -2.2%롤 기록했다. 2019년 대비 회복률도 97.8%에 그쳤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