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는 지난달 26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Air Canada Agency Seminar 2025’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 키요와이스 아시아 태평양 수석 본부장,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Air Canada Agency Seminar 2025’ ©세계여행신문
하계시즌인 오는 6월5일부터 10월23일까지 주4회 운항하는 인천-몬트리올 노선 운항 재개에 대한 소식과 에어캐나다에 대한 소개, Branded 운임 구조와 네트워크, 환승 시스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최대 국적 항공사로 지난 한해 약 223억 달러의 영업 매출과 약 13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냈다. 이는 북미 항공사 중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수치이다.
몬트리올 ©GettyImages
또한, 세계 최대의 항공 동맹 스타 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사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어캐나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당일 캐나다 도시 및 미국의 주요 도시와 우수한 연결성을 자랑한다. ITD(International To Domestic)를 통해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환승 시스템을 제공한다.
350대 이상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787-8, 787-9와 같은 중장거리 기종과 현대화되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A220, A321neo 등 지속 가능한 여객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석에 대한 Branded Fare에 대한 혜택 및 규정, 환불 및 변경 조건, 노쇼&그룹 규정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 ©세계여행신문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은 “한국에도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ies) 출시를 본사와 본격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라며 “빠르면 3분기부터 시행될 것 같다. 이를 통해 확장된 콘텐츠나 옵션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상호 판매 기회가 늘어나게 되고 기회가 확장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올해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 산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에어캐나다 재단을 통해 어린이의 복지 및 건강에 대한 재정 지원, 시설 제공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키요와이스 아시아 태평양 수석 본부장 ©세계여행신문
에어캐나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항공 운항을 위한 친환경 전략과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