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는 지난 13일 ‘Travel Trade Engagemen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randUSA, IPW, Visit USA가 공동 주최하며 IPW를 알리고 미국 여행 파트너 및 여행사,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IPW는 세계 각국의 6~8천명의 여행업계 종사자와 함께 미팅과 행사가 이루어지는 미국 최대 여행 박람회다. 

 

유수진 미국방문위원회 한국지부 위원장 ©세계여행신문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는 한국 내 미주 지역 파트너들과 미국 여행 시장 개발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단체로 대사관, 관광청, 항공사, 여행사, 렌터카, 컨벤션, 호텔 등의 36개의 단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IPW는 미국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세계 최대 B2B 여행 박람회다.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여행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10만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김은미 미국관광청 대표 ©세계여행신문

특히, IPW를 통해 미국내 여행업체와 미팅, 숙박 지원, 미디어 마케팅, 네트워킹 행사 참여 등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70만명을 달성했다. 2019년 대비 75%이며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년과 대비해서는 5.8%의 고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라며 "6월에는 델타항공의 솔트레이크 취항, 하반기에 에어프레미아의 시애틀 취항을 한다. 또한, 내년은 루트666 100주년, 미국 건국 250주년, 피파 월드컵 개최 등 의미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미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상품 기획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범준 IPW 위원장 ©세계여행신문

한편, 행사를 통해 시카고 오하라 공항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2028년까지 19개의 게이트가 추가된 Satellite Concourse 1이 완공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