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자사의 로그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의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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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N차 여행(재방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했고, 기존에 방문했던 여행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 개발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노랑풍선
중국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고객들의 관심도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장가계 ▲백두산 ▲황산 등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이번 분석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의 대도시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증가했다.
이 외에도 비행시간이 2시간 내외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대련 ▲하얼빈 ▲연태(옌타이) 등 소도시 지역의 관심도는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여유롭고 한적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층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지산 ©노랑풍선
일본
일본은 여전히 가볍게 떠나기 좋은 인기 여행지이지만, 재방문 고객이 늘어나면서 '같은 곳,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패키지여행의 틀을 벗어나, 핵심 일정은 함께하면서도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일정’이 포함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폼페이 ©노랑풍선
유럽
기존에 유럽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과거처럼 여러 나라를 빠르게 둘러보는 일정보다 한 나라를 더욱 깊이 있게 탐방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개별 국가를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존 4개국 여행 대신 2~3개국으로 국가 수를 줄이는 패턴도 늘어나고 있다.
고객들의 여행 경험 증가와 함께 ‘같은 곳을 방문하더라도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더욱 강해지는 가운데, 여행사들은 이에 맞춘 유연한 패키지 상품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