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이하 얼리전트 스타디움)이 2024 빌보드 매거진 연말 보고서에서 ‘미국 최고의 경기장이자 세계 2위’로 선정됐다.
얼리전트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지난해 15개의 행사를 개최했고, 약 6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한화 1,720억원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린 성과 덕인 것으로 파악된다.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2022년 개장 이후 라스베이거스 미식 축구팀 레이더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거듭났다. 특히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이 스타디움은 슈퍼볼 등 스포츠 이벤트와 세계적인 콘서트를 개최하며 라스베이거스를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롤링 스톤스, 모건 월렌, 조지 스트레이트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와 트와이스, 블랙 핑크 등 K-POP스타들의 콘서트를 유치했다. 더불어, 코파 아메리카 국제 축구 경기, 라스베이거스 볼, 내셔널 럭비 리그의 정규 시즌을 개최하기도 했다.
앤디 고초브 얼리전트 스타디움 총 책임자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이 미국 최고의 경기장이자 세계 2위 경기장에 선정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아티스트, 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늘 지지를 아끼지 않는 팬들은 물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팀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올해도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레슬매니아, 럭비 리그를 비롯 포스트 말론, 캔드릭 라마 내셔널 투어, 콜드 플레이 월드 투어 등 대형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얼리전트 스타디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