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회원사 직무역량(세무·회계)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150명의 관광사업체 대표자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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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여행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여행사의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를 대비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여행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여행업체 간의 혼선을 방지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제도 이해 및 상황별 대처법, 고객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태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관광업계가 코로나 회복 3년 차를 맞이한 지금, 제도적 불편이 예상되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등의 규제가 경영상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오늘 교육이 이러한 혼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협회도 회원사의 권익과 업권 보호를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