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정부관광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이하 24년) 일본의 외래객 수는 3600만명을 돌파하여 2019년(이하 19년)의 기록인 3188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한국인 관광객 수는 87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19년의 기록인 560만명의 1.5배를 달성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을 출·도착한 운항 및 여객 수는 2019년의 기록을 월등히 뛰어넘으며 운항편은 1~11월 누계기준 24년 12만3994편으로 19년 11만490편보다 약 12% 증가한 1만3504편의 운항편이 추가됐으며, 여객 수 또한 1~11월 누계기준 24년 2279만5348명으로 19년 1770만2846명을 월등히 뛰어넘어 약 29% 증가한 509만2502명의 여객 수가 증가했다.
가파른 수요 증가로 24년은 이례적으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24년 운항 편수는 1월부터 11월까지 일률적으로 매달 1만1000편 내외의 항공기가 운항됐으며, 여객 수 또한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00만명 내외로 큰 변동이 없었으며, 10월과 11월의 경우 220만명을 돌파하며 여객 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외래객 상승세와 더불어 일본 국내 소도시의 지속적인 신규 취항으로 인해 운항편과 여객 수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시장 활성화에 따른 일본인의 국내 여행 증가와 단순 환승객 수의 증가도 여객 수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일본은 코로나 전과 비교가 무색해질 만큼의 여행 수요 증가세로 회복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의 길로 나가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