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4년(이하 24년)은 코로나 이전 2019년(이하 19년)과 비교하여 운항 편수, 여객 수, 한국인 여행객 수 모두 100%의 회복률을 보이며 동남아를 대표하는 지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한국인 연간 방문현황
24년의 운항 편수와 여객 수가 11월 최종 집계인 것을 감안했을 때 회복을 넘어선 성장세에 접어들며 24년 운항 편수는 5만3882편(11월 집계)으로 19년 한 해 동안 집계된 5만4270편을 넘어설 예정이며, 여객 수 또한 24년 968만명(11월 집계)으로 19년 한 해 동안 집계된 97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베트남 항공 및 여객 시장의 성장세를 보면, 14년 200만명 수준이던 여객 수는 매년 100~200만명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고, 코로나 이전 19년도에 977만9358명을 달성하며 절정에 달했다. 그 이후 5년만에 코로나 이전의 수치를 넘어서면서 베트남 여행 시장은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인 방문객 수의 급격한 회복이다. 19년 430만명이던 한국인 방문객은 코로나를 거치며 21년 단 3만명으로 줄었으나, 재작년 360만명으로 급격한 회복세에 진입한 후 24년 440만명의 예상치를 달성하며 베트남은 동남아의 주요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작년 8월 시행된 13개국 국민에 대한 무비자 체류 기간의 증가(15일>45일 연장)와 전자비자 발급 대상 확대 및 체류 기간의 증가(30일>90일 연장)와 같은 베트남 여행의 제도적 정책 변화와 더불어 직항 노선의 확대가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동남아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