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지난달 28일 세부적인 조직 운영과 공격적인 영업 강화를 목표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2025년 해외 패키지여행 시장 및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관심 지역과 고객층의 변화, 여행 트렌드 다변화에 따른 전략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규 상품 다양화, 테마 상품 강화, 자유여행 고객 및 특정 고객군의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랑풍선은 기존 상품본부를 단거리와 장거리 상품본부로 분할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전문 영업활동을 강화한다.
단거리 상품본부는 송은대 이사, 장거리 상품본부는 박정식 상무가 각각 총괄해 지역 특화 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 및 판매 전략의 세부화를 도모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널영업본부장에는 오경현 상무가 이동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지역과 유럽 지역은 각각 2개의 부서로 나뉘어 운영된다.
동남아 지역은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시장 점유율(MS) 확대를 목표로 인력 관리 효율화를 추진하고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 유럽 지역은 전세기 운영을 통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며, 그 외 지역은 수익성 관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노랑풍선은 일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현지 법인(YBJ, Yellow Balloon Japan)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블록 계약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변화하는 일본 여행 트렌드에 맞춘 신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