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사이클 대회 “헬 오브 더 마리아나”가 오는 7일 사이판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마리아나관광청과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헬 오브 마리아나©마리아나관광청
매년 12월, 사이판에서 열리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참가자들에게 독특한 지형과 도전적인 코스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이 꿈꾸는 대표적인 글로벌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대회는 6개국 참가자들이 스포츠로 하나된 국제적 행사로, 한국인 참가자가 약 25%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션, 전 사이클 선수 공효석, 연제석 님의 참가로 주목받았으며,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