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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호 2025년 04월 21 일
  •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된 포르투

    포트와인으로 제조된 뱅쇼 등 판매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4-11-27 | 업데이트됨 : 2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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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의 복합문화지구 WOW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달 23일,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화려하게 점등하며 마법 같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따듯한 와인이라는 뜻의 뱅쇼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대표 음료로, 추운 날씨에 몸을 따듯하게 녹여주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음료로 자리 잡은 뱅쇼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전통 음료 샹그리아의 따듯한 버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샹그리아의 어원인 스페인어 샹그레는 피를 의미하며 ‘피를 나누다’라는 상징적인 뜻을 담고 있어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이들을 위해 WOW는 1828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와인 디너를 추천한다. 이 특별한 디너는 포르투의 대표적인 포트 와인 브랜드인 Fonseca, Taylor's, Croft 와인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서 미식과 와인의 절묘한 조화를 즐기며 특별한 저녁을 누릴 수 있다.

 

 

에디터 사진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WOW ©GEOCM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마켓에서의 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WOW는 올해도 엄선된 지역 브랜드들의 독특하고 특별한 선물을 쇼핑할 기회를 제공한다.

 

WOW의 리테일 디렉터 마르타 브라보는 “긴 줄을 서거나 복잡한 마켓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도 독창적이고 특별한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WOW 크리스마스 마켓의 고객 중심적인 편의성을 강조했다.

 

WOW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오는 7일 핑크 팰리스 옆 Lodge 6에 문을 여는 ‘산타의 집’으로 절정을 맞이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지며, 가족과 연인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겨울, WOW에서 따뜻한 뱅쇼 한 잔과 함께 포르투갈의 고유한 크리스마스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크리스마스의 마법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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