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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서울형 표준계약서 개발 보급’ 박차

    ‘서울형 표준계약서 개발 보급’ 박차 서울시관광협회, 간담회 진행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4-10-02 | 업데이트됨 :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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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의 고품질화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서울형 표준계약서 개발·보급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손을 잡고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이해 당사자인 여러 업종의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서울시 관광정책과 권명희 과장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장유재 부회장과 서대훈 국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정욱 회장과 박성란 전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 위원장인 여행일일사 김명섭 대표, 국내외여행업 위원장인 영풍항공여행사 조태숙 대표, 종합여행업 위원장인 코앤씨 김용진 대표 외 여행업, 면세업, 관광통역안내사 등 업계 내에서도 상호 이해관계가 첨예한 업종의 관광업계 대표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표준계약서 개발을 연구해 온 정란수 박사(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의 서울형 표준계약서 개발 추진 배경과 계약서 주요 조항 설명을 시작으로, 표준계약서 개발 대상 업종인 여행사, 관광통역안내사, 관광사업체에 적용될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실효성과 그 필요성, 보완해 나가야 할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계자들 간 관광산업 부당행위 및 불공정거래와 관련하여 여러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강구하는 등 열띤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바운드 여행업과 관광통역안내사간의 대립적 이해관계 해소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여러 보완사항을 확인하는 수준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시 권명희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상호 이해관계가 너무도 분명한 민감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서울시와 함께 서울 관광의 고품질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 속에 표준계약서가 있다”며,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이 이럴 때 일수록 동업자 정신으로 한 데 힘을 모아 고품질 서울관광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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