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은 홍콩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웃도어 스포츠를 소개한다 홍콩은 쾌적한 날씨와 함께 바다와 산을 조망하는 자연경관을 자랑하여 가을에 방문하기 완벽한 곳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6천여 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홍콩과 구룡을 가로지르는 도심 코스를 배경으로 대규모 경주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는 4개의 터널과 3개의 다리를 포함한 코스가 추가됐다. 본 코스는 홍콩의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색다른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서는 서구룡문화지구를 새로운 종착지로 설정한 50km 및 32km 경주가 하이라이트를 이룰 예정이다.
대회와 함께 스포츠 및 사이클링 테마의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음식 부스가 있어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홍콩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사이클링 테마 마켓과 요가, 스트레칭, 댄스핏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 ‘트랜스란타우’는 홍콩의 최대 섬인 란타우섬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섬 특유의 험준한 지형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탐험할 수 있어 장거리 러너들의 도전 코스로 알려져있다. 코스는 다양한 난이도의 네 가지 코스로 마련되어 있다.
홍콩 런트립 ⓒ홍콩관광청
특히, 120km 울트라 챌린지 마라톤 코스는 홍콩의 번잡한 도심과 대조되는 매력으로 섬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통과하며, 타이오 어촌과 웅장한 대불상과 같은 상징적인 명소를 지나며 경주를 즐길 수 있다.
홍콩에서 가장 큰 하이킹 모금 행사인 ‘2024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며, 홍콩의 최고봉인 타이모산을 오르는 도전적인 코스를 제공한다. 해발 957m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독특한 자연과 도심 경관의 조화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는 초보자와 새로운 참가자를 위한 40km 코스도 마련됐다.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홍콩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한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러닝 이벤트인 ‘홍콩 스트리타톤’은 12월 8일 개최된다. 이는 홍콩과 구룡을 가로지르는 하프 마라톤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심 속에서 색다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오감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해 참가자들은 레이스 도중 전통 별미인 푼초이를 맛보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홍콩의 숨겨진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홍콩 100’ 트레일 러닝 대회는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외딴 해변, 고대 숲, 저수지 등 다양한 코스를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홍콩의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탐험할 수 있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 실장은 “홍콩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들을 통해, 도심과 자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홍콩에서 열리는 다양한 아웃도어 이벤트를 통해, 건강과 재미 모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기억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