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은 지난 10일 롯데호텔에서 동부 바이에른 지역의 소개와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 축제, 미식 등의 매력을 알리며 한국의 주요 여행사와 네트워킹을 하며 협업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젤리카 셰퍼 프랑켄관광청장, 요르그 헨첼 프랑켄관광청장 대변인, 스테판 모더 동부 바바리안관광청 프로젝트 디렉터, 니코 치슬라 포르히하임관광청장, 터키항공 관계자 및 주요 여행사 등 3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터키항공을 통해 인천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에 환승한 후 뉘렌베르크로 이동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나우강 주변의 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이에른 관광국 관계자와 터키항공 홍보 마케팅팀©세계여행신문
바이에른 동부를 가로지르는 도나우강은 2850km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버스투어 및 크루즈 여행을 통해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바이로이트, 포르히하임, 눼렌베르크, 레겐스부르크, 파사우를 가로지르며 각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부터 독일의 아나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바이에른의 상징인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프랑코니아의 와인은 1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랑코니아의 또 다른 도시인 포르히하임은 세계 각국의 요리로 유명하며,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크고 작은 양조장이 400여 개가 존재한다. 프랑코니아의 와인인 실바너는 세계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시음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독일의 축제인 안나페스트는 포르히하임의 대표 축제이며 안나 페스티벌 투어, 축제의 랜드마크인 대관람차, 독일의 맥주를 즐기는 축제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의 대림절 첫 주말부터 12월 24일까지 도시에는 크리스마스의 아름다운 불빛과 역사깊은 독일의 아름다운 골조주택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며 25개가 넘는 크리스마스 노점상이 열린다.
낸시 최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기존의 독일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동부 바이에른의 도시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부 바이에른을 한국에 알리고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교류와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