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홍콩과 말레이시아 페낭국제공항을 잇는 새로운 노선을 취항한다. 이 노선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들은 페낭까지 당일 연결이 가능하며,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해 줄 것이다.
페낭은 말레이시아와 옛 홍콩의 문화가 어우러진 휴양지로, 말레이시아 북서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유산과 맛있는 로컬음식, 아름다운 자연경관,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지타운,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인 ‘페낭 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네트 마오 홍콩익스프레스 CEO는 “홍콩-페낭 신규노선 취항은 홍콩익스프레스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홍콩과 아시아 전역을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여행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전역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웡 혼 와이 페낭주 관광 및 기획경제부 장관은 “홍콩익스프레스의 홍콩-페낭 취항을 환영하며,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페낭의 독특한 매력을 많은 경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페낭 노선은 데일리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 및 부산에서 홍콩까지 비행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홍콩에서 페낭까지 비행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이규한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