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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은 올해 첫 개최에 이어 제 2회를 맞이하는 2025 로타 마라톤·사이판 마라톤 개최 일정을 발표하고 각 대회의 참가 등록이 시작됐다. 로타 마라톤은 내년 1월 18일, 사이판 마라톤은 내년 3월 8일 개최 예정이다.
로타 마라톤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의 아름다운 이웃섬, 로타에서 개최된다. 로타 마라톤은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5K 등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로타와 사이판의 마라톤은 참가자 나이 풀 마라톤 16세 이상, 하프 마라톤 14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로타 마라톤 접수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차 얼리버드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얼리버드 등록비는 풀마라톤 20달러, 하프마라톤 15달러, 5K 코스 10달러 이며, 11월 1일부터는 등록비가 인상된다. 등록 마지막 날은 대회 하루 전인 2025년 1월 17일이며, 필수 레이스 패킷은 1월 17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송송빌리지의 로타 라운드 하우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제 17회를 맞는 사이판 마라톤은 국제마라톤협회가 인증한 대회로,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 5K 등 4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사이판 마라톤은 사이판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도로를 따라 진행되어, 푸른빛의 라군과 섬의 울창한 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는 가라판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시작하고 종료되며, 중간에 컷오프 지점이 마련된다.
참가 접수는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1차 얼리버드 기간인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하면 풀 마라톤 80달러, 하프 마라톤 60달러, 10K와 5K 각각 50달러 등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접수 비용이 인상되며, 접수 최종 마감일은 2025년 3월 5일이다.
마리아나관광청 크리스토퍼 A. 컨셉션 청장은 “사이판 마라톤은 공인된 마라톤 대회이자 서태평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 하나"라면서 “2025년을 역대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일찍 등록을 시작했으며 많은 분들이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