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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센트럴 루손 지역의 새로운 매력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국 로드쇼가 지난22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했다. 클락 국제공항 주관으로 필리핀 관광부•클라크개발공사•수빅경제특구 관리청•바타안 주 관광청과 함께 여행사, 항공사 등 70여 명이 로드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엘 마난킬 클락 국제공항 최고경영자,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장, 마리오 알주가라이 주한 쿠바 대사관 대리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필리핀 대사, 아그네스 데바나데라 클락개발공사 사장, 코라존 호르다 아포 필리핀관광청장 외 관광업계 파트너들이 참석하여 클락 국제공항 운항편 증대 및 센트럴 루손 지역의 여행 활성화를 위한 B2B 네트워킹의 자리를 가졌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장과 마리오 알주가라이 주한 쿠바 대사관 대리대사가 하트 손모양을 그리고 있다. ©세계여행신문
행사 오프닝에서 필리핀과 쿠바는 189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역사적인 형제국이며 한국 전쟁 당시 필리핀은 참전국으로 전투병력을 지원했고, 쿠바는 식량과 의약품 등 경제 지원해 주었던 형제국이라며 한국에서 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어 더 많은 한국 관광객에게 루손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은 코로나가 끝나고 2023년과 2024년 필리핀을 방문한 국가 1위에 오른 만큼 필리핀 관광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클락과 수빅만을 포함해 팜팡가 등 다양한 지역에서 미식과 자연, 문화, 역사, 골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루손 지역의 소개를 이어갔다.
한국 파트너사들이 루손 지역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모습 ©세계여행신문
현재 클라크는 102개의 MICE•행사 등에 사용 가능한 컨벤션, 3793개의 호텔 객실, 17개의 테마파크 및 박물관, 7개의 카지노 시설, 6개의 골프장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클락 국제공항의 새 터미널은 800만 명의 연간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80개가 넘는 체크인 카운터와 키오스크 등으로 필리핀 중부와 북부 루손의 편리한 관문으로, 필리핀 내 유일한 자유무역항을 보유한 지역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필리핀 대사는 “클락은 비즈니스 관광지 또는 골프 여행지로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오늘 발표를 통해 인근 지역에서 다양하게 제공되는 액티비티, 문화유산, 컨벤션, 미식 등 독특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현대화된 고속도로와 시스템을 통해 마닐라 중심부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편리한 위치에 있고, 클락 국제공항 직항 접근이 가능하기에 많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