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나가사키의 직항편이 없어진 현재, 도모나가 히로시 소장을 만나 나가사키의 미래 계획과 나가사키의 현 주소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 이후 한국인 관광객 현황은.
올 상반기 444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다. 직항 노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의 회복율을 보이고 있다.
도모나가 히로시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 소장©나가사키현사무소
나가사키 직항 노선에 대한 계획은.
코로나 이전에는 대한항공, 에어서울, 진에어의 직항 노선이 있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현재까지 운항이 중단돼 아직 직항노선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나가사키현은 항공사와 직항노선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광지로서 매력은.
현재 소도시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나가사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며 나가사키에는 다른 지역에 없는 독자적인 길거리와 먹거리, 다채로운 골프장, 운젠·오바마·시마바라의 온천 등 갖가지 매력이 가득하다.
신규 관광지 계획은.
프로스포츠를 사계절 즐길 수 있고, 페스티벌도 개최 가능한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가 올해 10월 오픈 예정이다. 축구 스타디움과 실내 경기장 그리고 복합 쇼핑몰과 최고급 호텔이 생기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규한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