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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호주에서만 할수있는 ‘청정 자연속 액티비티’

    신비로운 대자연 만끽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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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은 오직 호주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품은 액티비티 5선과 함께 특별한 야생동물부터 붉은빛의 울루루까지, 호주의 매력에 대해 소개한다.

 

 

시드니 와일드라이프 사파리

 

시드니 근교에서 호주 고유의 동물을 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시드니 와일드라이프 사파리 투어가 제격이다. 야생동물 투어 전문 여행사인 시드니 비스포크 투어가 최근 출시한 상품으로 서던 하이랜즈에서 하루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일정이다.

 

최대 8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 투어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무성한 숲 지대 탐방을 통해 캥거루와 에뮤, 왈라비, 오리너구리 등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독특한 야생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저녁에는 캥거루처럼 주머니 안에서 새끼를 기르는 주머니쥐인 포섬부터 웜뱃, 개구리입쏙독새 등 일상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야행성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야생동물 애호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에디터 사진

시드니 비스포크 투어_뉴사우스웨일스 서던 하이랜즈©시드니 비스포크 투어

 

 

그랜드 클리프 탑 워크

 

블루 마운틴은 광대한 유칼립투스 숲으로 둘러싸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산맥이다. 매력적인 산골 마을과 고대 원주민 암벽화, 세 자매 봉 등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다. 여행객들은 그랜드 클리프 탑 워크를 통해 이 블루 마운틴이 품고 있는 자연의 신비와 원주민 생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과 세 자매 봉이 있는 제이미슨 밸리, 호주 원주민 지역인 군둔구라 등을 탐방하는 이틀간의 여정으로, 모험가 정신의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액티비티다. 이외에도, 블루 마운틴에서 가장 큰 폭포인 웬트워스 폭포, 블루 마운틴의 오래된 산골 마을 카툼바도 방문한다. 트레킹 중 코알라 등 신기한 야생동물도 마주할 수 있는 게 이 액티비티의 묘미다.

 

 

에디터 사진

그랜드 클리프 탑 워크_뉴사우스웨일스 블루 마운틴©호주관광청

 

 

케이프 요크 제트스키 투어

 

퀸즐랜드주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인 지역이다. 세계 최대 산호 군락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부터 울창한 열대우림까지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다. 그중 케이프 요크 제트스키 투어는 퀸즐랜드주 최북단을 방문한다면 꼭 경험해 봐야 하는 체험 중 하나다.

 

제트 스키를 타고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274개의 작은 섬이 모여 이룬 토레스 해협 제도까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현지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로코 아일랜드부터 혼, 해먼드, 프라이데이, 프린스오브웨일스 아일랜드 등 다채로운 섬들을 탐방하게 되는데, 그림 같은 섬들을 보고 있으면 지상낙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이와 함께, 여러 어종이 서식하는 호주 북부 지역의 바다 위에서 평화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카리지니 국립공원 가이드 투어

 

호주 서부의 필바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카리지니 국립공원은 원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붉은 협곡과 에메랄드빛 연못, 웅대한 폭포로 인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 자리 잡은 친환경 숙박시설인 카리지니 에코 리트리트는 태고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해당 국립공원을 속속히 탐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최근 3개의 가이드 투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카리지니 에코 리트리트에서 출발해 조프리 협곡 정상을 따라 걷는 2.8km의 하이킹 투어인 컬러스 오브 카리지니는 조프리 전망대에서 하늘과 땅 사이 펼쳐진 웅장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음은 조프리 협곡 바닥을 탐험하는 약 2시간 일정인 조프리 익스플로러가 있다. 조프리 폭포와 함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지질학적 역사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은 나이트 스카이 투어로,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무수한 별과 행성 등 천체를 관측할 수 있어 이색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이다.

 

 

선라이즈 저니

 

지구의 배꼽으로 불리는 에어즈 록은 별칭처럼 호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고대 붉은 암석이다. 울루루라고도 잘 알려진 이 암석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으로, 호주 원주민 아난구 족에게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진다. 울루루 기슭의 동굴에는 고대 벽화 등 토착민의 생활 흔적이 구석구석 남아 있는데,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오랜 문화까지 알고 싶어질 것이다.

 

울루루를 보다 색다르게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인근의 에어즈 록 리조트는 오는 8월 1일부터 호주 원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몰입형 투어인 선라이즈 저니를 출시할 예정이다. 광활한 울루루를 바탕으로 레이저와 조명을 활용해 선보이는 아트 전시 관람 체험으로, 세 명의 아난구 예술가들이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울루루를 도화지 삼아 빛의 연대기를 펼친다. 울루루의 일출까지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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