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2019년 동기대비 약 93%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관광공사가 발표한 관광통계에 따르면 1~6월 해외여행객은 총 1402만명으로, 2019년 1500만명의 93.4%까지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해외여행객은 총 222만명으로, 2019년 250만명 대비 89%를 회복됐다.
특히, 올들어 경기침체와 3고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상반기 여행시장에 대해 좋지않은 전망을 내놨으나, 수치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993만명보다 41.2%가 증가한 1402만명이 출국했다. 6월 출국객수도 지난해 6월 177만명 대비 지난 6월에는 222만명으로 25%가 증가했다.
한편, 방한 외래관광객은 6월 142만명이 방한, 2019년 동월의 96% 수준을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외래관광객은 중국>일본>미국>대만>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1~6월 누계 방한객은 7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다. 2019년 동기간 대비 91% 회복중이다. 시장별로는 중국(222만명), 일본(143만명), 대만(68만명), 미국(64만명), 홍콩(25만명) 순이다.
<사진출처=세계여행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