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기관인 미국관광청의 이사회는 사전 계획된 승계 절차에 따라 프레드 딕슨<사진>을 미국관광청의 새로운 청장 및 CEO로 임명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오는 7월 15일부터 유효하다.
딕슨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크리스토퍼 톰슨이 역임하던 미국관광청의 청장 및 CEO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톰슨은 지난해 7월 은퇴를 발표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딕슨이 임명됐다. 톰슨은 2024년 9월 30일까지 고문으로 미국관광청과 그 파트너사 간의 원활한 리더십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와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딕슨은 뉴욕시의 공식 관광 마케팅 기관인 뉴욕관광청의 현 사장 및 CEO로서, 여행 업계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관광청에 합류한다.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그는 미국관광청을 이끌고, 관광 마케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준비가 되어 있어 미국관광청 팀은 그가 가져올 새로운 시각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딕슨은 미국 내 관광 산업이 호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관광청의 모든 운영을 감독하게 된다.
<사진 출처=미국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