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최접점에 있는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과연 어떤 여행을 선호할까? 어떤 지역들을 선호하고 판매하는 항공사들에 대한 선호도는 어떠할까?
세계여행신문이 창간25주년을 맞아 여행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원론적이지만 흥미로운 질문 몇 가지를 던져봤다.
조사일시: 2024년 3월 7일~3월 20일
조사대상: 주요 패키지여행사 종사자
응답자수: 233명
조사방식: 온라인 주관식 설문조사
질문항목: -여행패턴은?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가장 선호하는 국적항공사는?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는?
-가장 선호하는 국내외 LCC는?
-가장 여행사 친화적인 항공사는?
-가장 친절한 항공사는?
선호하는 여행패턴은?
여행업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히 높았다. 20~30대 근무자들은 10명중 9명은 자유여행을 선호했고, 50대이상은 패키지여행과 골프여행 등 특수목적여행을 선호했다. 40~50대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면서도 패키지+특수목적여행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았다. 근무년수 별로는 10년 이상 직원들이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여행지는?
코로나 팬데믹이후 일본과 동남아지역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실이 드러났다.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직원들의 절반가량이 일본과 동남아지역을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10년이상 근무자들은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을 선호했다.
선호하는 국적항공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한항공이 10명중 7명이상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도 20%대 선호도를 보였다. 20~30대 및 30~40대에서는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대한항공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