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 인구 천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서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220년 동안 수도를 이어오고 있는 방콕은 현지 지명인 ‘끄룽텝(Krung Thep)’의 뜻을 빌려 천사의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유적지

 

삶과 역사유적이 어우러진 방콕의 왕궁 주변인 랏따나꼬씬 지역은 짜끄리 왕조와 방콕의 역사를 한눈에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는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빛 외관과 더불어 태국 종교 건축과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왕궁,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불상인 에메랄드 불상을 보관하고 있는 왓 프라깨우,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인 왓 포와 국립 박물관 등이 있다.

 

■태국요리

 

노점상들은 메뉴가 상대적으로 단순한 편이지만, 태국 식당의 메뉴는 상당히 복잡한 메뉴가 많다. 이는 어떤 양념과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 태국 요리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태국의 요리로는 세계 3대 요리로 선정된 태국을 대표하는 똠양꿍, 외국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 중 하나인 태국식 쌀국수 꾸어이 띠아우, 볶음밥인 카우 팟, 태국식 볶음면 요리인 팟타이가 있다. 이외에도 쏨땀, 뿌 팟 퐁 까리, 팟 까파우 무 쌉, 까이 팟 멧 마우엉, 팟 팍 루엄 밋 등의 다양한 요리가 있다.

 

■쇼핑

 

이색적이면서도 화려한 방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방콕의 쇼핑지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짜뚜짝 주말시장, 아시아에서 가장 큰 워터 프론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아시아티크, 초대형 쇼핑센터인 메가 방나, 패션브랜드에서 명품까지 그리고 푸드 코트와 아쿠아리움까지 겸비한 씨암 파라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