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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0호 2024년 05월 06 일
  • 부담없는 비행거리·볼거리·놀거리’가득’

    창간25주년 특집] ⑬-9_2024 주목할 지역] 괌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4-03-27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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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맑고 깨끗한 바다와 푸른 하늘, 눈부신 백사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4시간 비행시간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푸른 바다와 초록 가득한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관광지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괌의 대표적인 스팟을 소개한다.

 

■ 에메랄드 밸리

 

에메랄드 밸리는 바닷물이 내륙으로 들어오며 만들어진 작은 수로이다. 이름에 걸맞게 에메랄드 빛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신기하고 황홀한 색감의 물을 자랑하며, 맑고 투명하여 물고기와 성게 등을 관찰하기도 좋다. 최근에는 수로 위쪽에 걸터앉아 찍는 사진이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 솔레다드 요새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남부 관광지 중 하나인 솔레다드 요새는 19세기 초 스페인 통치 시절 괌으로 접근하는 영국 함대와 해적들을 감시하기 위해 건립된 요새이다. 스페인어로 ‘고독한 수녀’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우마탁 빌리지에 지어진 4개의 요새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요새이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 세티 베이 전망대

 

세티 베이 전망대는 우마탁 만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바다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괌의 황홀한 정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바다와 완만한 봉우리들이 만들어 내는 구릉지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을 때는 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와 눈부시게 맑은 하늘, 괌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코코스 섬까지 바라볼 수 있다.

 

■ 메리조 부두

 

차모로어로 작은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메리조 부두. 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착되어 있는 한적한 부둣가이며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다. 괌에서 수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며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커플, 부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푸른 바다를 향해 이어지는 듯한 좁은 나무 데크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사진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이나라한 자연풀장

 

괌 남부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이나라한 자연풀장을 방문하기 위해 남부로 이동하는 관광객들도 많다.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용암들이 바닷물을 막아 자연적으로 생겨난 풀장으로 높은 파도와 해류 없이 잔잔해 수영하기도 좋은 장소이다. 최근 다이빙대와 전망 계단 등 노후된 시설들을 전체적으로 보수해 새로운 모습이 되었다. 풀장 왼편으로는 다이빙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오른편에 마련된 전망 계단을 오르면 여느 전망대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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