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짜릿한 질주가 시작된다. 2024 포뮬러 원(F1)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경기의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어제, 공식 발표를 통해 올 11월에 열리는 F1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티켓 예매 일정 소식을 전했다.
포뮬러 원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경기는 올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포함한 도시 전역에서 열린다. 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카드 소지자에게 얼리버드 혜택도 제공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소지자는 3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F1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포뮬러 원 그랑프리 서킷©라스베이거스관광청
도시 전체가 서킷으로 사용되는 만큼 어디서 관람하느냐에 따른 티켓 옵션도 다양하다. 일반 입장권인 1일권은 150달러부터, 3일권은 600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고, 하이네켄 실버 존, 스카이 박스, 웨스트 존 등 관람 위치나 포함된 패키지에 따라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티켓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라스베이거스 포뮬러 원 경기를 각기 다른 최고의 스폿에서 즐길 수 있는 ‘쓰리 오브 카인드 (Three of Kind)’ 티켓 패키지도 판매될 예정이다. 시저스 팰리스, 스피어 그랜드스탠드, 티 모바일 아레나 경기장 등 3일 동안 각기 다른 곳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티켓 금액은 약 2,000달러이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지난해 포뮬러 원 및 슈퍼볼 등의 개최를 통해 약 6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수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