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러트 방콕’ 외부 전경@AMAN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이 올해 3분기 중 태국의 수도 방콕에 새로운 도심형 호텔 아만 나이 러트 방콕(Aman Nai Lert Bangkok)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만 도쿄, 아만 뉴욕에 이은 아만의 세번째 도심형 호텔로 아만의 핵심 가치인 평화, 안식처, 탁월한 디자인, 프라이버시를 세계 최고의 도시 중 한 곳인 방콕에 재현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광활한 크기의 나이 러트 공원의 열대 정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52개의 스위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아만의 웰니스 시설을 비롯해 오마카세, 테판야키 레스토랑 및 재즈 바를 비롯해 아만의 시그니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 등 다채로운 다이닝 시설도 만나볼 수 있다. 11층부터 36층까지는 39개의 아만 레지던스가 위치해, 도심 속에서 아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이 러트 방콕’ 객실 전경@AMAN
이번 호텔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게티가 맡았으며, 아만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태국 전통 건축 요소를 결합해 현지의 고유한 유산 및 역사와의 연결을 강조했다. 또한, 나이 러트 공원의 유구한 유산과 방콕만의 활기찬 에너지가 결합하며, 약 1만평(8 에이커) 규모에 이르는 나이 러트 공원 속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현대적인 도심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설의 개관을 앞두고, 아만 그룹의 회장 겸 CEO인 블라드 도로닌은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의 개관은 세계 최고의 목적지에 탁월한 아만 경험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아만 그룹의 장기 전략 비전을 이뤄가는데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나이 러트 공원의 소유주이자 방콕에서 독보적인 유산을 보유한 나이 러트 가족, 특히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나이 러트 그룹의 나파포른 "렉" 보디라트낭쿠라와의 협력은 훌륭한 경험이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만의 세번째 글로벌 도심형 호텔이자 아시아의 25번째 호텔로서, 아시아 전역의 아만 시설들과 전략적인 연결을 더욱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나이 러트 공원에 위치하며, 2024년 3분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객실 요금, 개장일 및 예약 가능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