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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일본식 환대 ‘오모테나시’의 결정체 ‘호시노 리조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위치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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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야 오키나와 특별실 '티다'_호시노 리조트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여행을 찾고 있다면 호시노 리조트를 주목해보자. 호시노 리조트는 1914년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시에 설립되어, 일본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리조트 및 호텔 체인 기업으로 발전했다. 호시노 리조트는 현재 일본 국내외 6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의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으며, 여행지의 지역적 매력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경험과 높은 수준의 일본식 환대(오모테나시)를 제공한다.

 

 

■호시노야 오키나와

 

호시노야 오키나와는 해안선을 따라 일자로 설계되어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으며, 오키나와어로 ‘성’ 또는 ‘요새’를 뜻하는 구스쿠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과거 류큐 왕국의 요새와 그 성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호시노야 오키나와까지 운행되는 리무진 버스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최대 2층까지로만 건물을 설계해 가까운 거리에서 오키나와의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건물 외벽과 객실 사이의 공간은 ‘밭’을 모티브로 한 정원을 조성해 호텔 내에서도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이나 그룹 여행 시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객실마다 리빙, 도마 다이닝, 침실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장기간 투숙 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별실 ‘티다’의 경우 길이 20m의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류큐 다다미가 깔린 넓은 화실과 도마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마치 프라이빗 빌라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24시간 내내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 시설은 수심이 다른 4개의 공간이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40℃도까지 유지되는 물 온도로 일년내내 완벽한 온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푸른 바다와 아타미의 아름다운 거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는 개방적인 테라스가 마련된 스위트룸부터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전용룸까지 투숙객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전 객실 오션뷰이기 때문에 객실에서도 아름다운 아타미의 경치는 물론 1년 내내 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상층인 11층에 위치한 ‘소라노 비치 북카페’에는 실제 백사장 모래를 채워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해변을 시킨다.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느긋하게 보낼 수 있으며, 21시 이후에는 바 타임이 있어 어른들만 들어갈 수 있는 밤의 해변으로 변한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의 매력적인 시설 중 하나인 온천은 해발 170m에 위치해 있어 드넓은 태평양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클라이밍 월과 사계절 내내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실내 온수 풀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방문하기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리조나레 아타미를 포함한 모든 리조나레 브랜드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디저트를 만들며 소감각을 기를 수 있는 ‘리조나레 키즈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2월 동안에는 고디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철 과일과 고디바의 초콜릿을 사용한 발렌타인 한정 레시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시노 리조트 OMO7 오사카

 

호시노 리조트 OMO7 오사카가 위치한 오사카 지역은 일본 내에서 높은 복어 어획량과 소비량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복어를 활용한 식문화가 발전해왔으며, 거대한 복어 입체 간판은 신세카이 지역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호시노 리조트 OMO7 오사카에서는 2월 동안 복어를 테마로 한 ‘복어 피카피카 나이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텔을 덮고 있는 거대한 외장막에는 복어를 테마로 한 연출 조명이 비춰지고 호텔 앞에 드넓게 펼쳐진 정원 ‘미야그린’에는 100여 개의 복어 등불로 외에도 복어텐트가 설치해 분위기를 더한다. 복어텐트 내부에 바(Bar)와 같은 하이 테이블을 배치해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어 반죽으로 만들어진 ‘복어 오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본 술이 함께 제공된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2월 간 호시노 리조트를 방문하는 한국인 투숙객의 전체 예약률이 전년대비 1.95배 증가했고 특히 리조나레 아타미의 경우 2023년 투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이를 동반한 투숙객의 비율이 전체 76.3%로 집계되었다”며 “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여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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