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스퀘어의 항공·호텔 예약 서비스 카이트(Kyte)가 올해 1~11월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 해외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단거리 여행지 선호! 일본 비중 42%
해외 여행지로는 아시아 지역이 강세를 보였고, 그 중에서도 일본이 전체 지역의 예약 비중이 약 42% 수준으로 두드러졌다. 도시별로는 도쿄(13.77%), 오사카(11.89%), 후쿠오카(10.64%), 다낭(3.25%), 방콕 (2.88%)순이었으며, 5시간 전후로 도착하는 단거리 여행지들이 인기가 높았다.
■일본 소도시 예약 비중 22%, 베트남도 소도시 인기
특히 올해 숙박 분야의 눈에 띄는 변화는 소도시 예약 건의 증가다. 항공권 발권 비중과 동일하게 숙소 예약이 가장 높았던 일본 전체 예약 중 소도시 숙소 비중이 22.5%이며, 베트남도 다낭·나트랑 외 지역 숙소 예약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 숙소의 예약 비중은 후쿠오카(29%), 오사카(24%), 도쿄(19%), 유후인(11%), 교토(6%)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다낭(43%), 호이안(24%), 나트랑(12%), 푸꾸옥(9%), 호치민, 쑤엔 목(3%), 달랏, 판티엣(2%) 순이다.
태국의 경우 방콕(83%)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푸켓(6%), 파타야(5%), 치앙마이(4%)가 뒤를 이었고, 필리핀은 세부(69%), 보라카이(13%), 보홀섬/팡라오(10%), 마닐라(8%) 순서로 나타났다.
■여행 시작 약 두 달 전부터 항공권 예매
여행지 확정 후 항공권을 먼저 예약한다는 전제하에 항공 예약 후 탑승까지 기간을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의 경우 항공권 예약 후 평균 53일 뒤 비행기에 탑승했고, 지역별 기간은 유럽(85일 전), 미주(73일 전), 동남아 (58일 전), 일본(43일 전) 순이었다. 비행시간이 긴 유럽의 경우 약 3달 전부터, 일본은 약 한 달 반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셈이다. 항공권이나 숙소는 미리 예약 시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까운 일본 지역도 한 달 반 정도 기간을 두고 예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이트는 해외여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주요 항공 노선 및 호텔 예약 시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저가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타이드스퀘어의 항공·호텔 예약 서비스 카이트(K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