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국제선 여객은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중국 환승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128만명) 보다 4배 넘게 늘어난 55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제선 운송여객 순위는 1~3위는 일본 노선(간사이, 도쿄 나리타, 후쿠오카)이, 4~10위권도 8위 김포~도쿄 하네다 노선을 제외하고 방콕• 싱가폴•타이베이•다낭•홍콩•호치민 등 동남아 지역이 휩쓸었다. 특히 6월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6월에 이어, 7월 국제선 여객수요도 하계 휴가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284만명) 240% 늘어난 638만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항공사들도 동계시즌(2023년10월29일~2024년3월30일)을 앞두고 국제선 노선 증편 및 운항 재개 등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운항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 시장 회복세와 함께 ‘고환율-고유가’로 인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이 항공업계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자료 출처=한국항공협회, 에어포탈 airporta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