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매혹적인 야경탐험과 화려한 미식 경험이다. 이러한 두 가지 장점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홍콩관광청은 지난 11월부터 ‘홍콩 나이트 트릿’ 다이닝 바우처를 증정하고 버스 투어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 나이트 트릿’은 오후 6시 이후 홍콩 전역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홍콩달러 상당의 다이닝 바우처로, 지난 11월 1일부터 100만 명에게 배포되고 있다. 홍콩국제공항, 서구룡역, 침사추이 스타페리 홍콩관광청 관광안내센터에서 실물 쿠폰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KKday, 클룩, 트립닷컴 등 지정 여행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로, 총 1,1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60개 이상의 바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홍콩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K11 뮤제아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K BAR부터 홍콩관광청의 엄격한 품질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부여되는 ‘관광품질인증제도(QTS)’ 인가 레스토랑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홍콩 나이트 버스 투어 특가 판매는 기존 100홍콩달러 이상의 오픈탑 야간 버스 티켓을 할인된 20달러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11월 2일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되며 센트럴 빅 버스 투어 키오스크와 홍콩관광청 구룡 관광안내센터 등 홍콩 현지 지정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가가 적용되는 야간 투어 버스 노선은 총 3가지로, 홍콩섬 나이트 투어, 구룡 나이트 투어, 그리고 H2K 나이트 투어가 있다. 홍콩섬 나이트 투어는 센트럴에서 출발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이쿤 등을 경유해 동서양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노선이다. 구룡 나이트 투어는 K11 뮤제아, 홍콩고궁박물관, 몽콕을 지나 홍콩의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H2K 나이트 투어는 전통 인력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이층 버스를 타고 홍콩섬과 구룡반도에 위치한 10개 이상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노선이다.

 

한편, ‘홍콩 나이트 트릿’과 오픈탑 야간 버스 투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홍콩관광청>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