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 관광청이 지난 10월 12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나의 취향저격 여행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마리아나 관광청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북마리아나 제도의 3개 유인도인 사이판, 티니안, 로타 중 자신의 최애 섬을 선택한 후 응모가 가능하며, 세 섬의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품도 넉넉하다. 이벤트 당첨자 중 20명에게 인천-사이판 왕복 항공권 1매씩,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1매씩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넷째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나의 취향저격 여행지’ 이벤트를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의 3개 유인섬을 ‘판타스틱 사이판’, ‘에너제틱 티니안’, ‘로맨틱 로타’로 홍보하며, 한국에서 단 4시간 비행이면 도착하는 사이판의 이웃 섬 티니안, 그리고 로타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티니안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5분, 로타는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낙원 속 낙원인 에너제틱 티니안과, 대자연 감동 포인트가 가득한 로맨틱 로타, 그리고 판타스틱 사이판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후 간단한 개인 정보만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되는 이벤트이다. 응모는 올해 1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사이판 현지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시내 셔틀버스가 운행 재개되었다. 지난 9월 1일부터 매일 운행을 시작한 타시(Tasi) 셔틀버스는 매일 오후 1시 55분에 사이판 가장 남쪽의 호텔인 ‘코럴 오션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사이판 가장 북쪽의 호텔인 ‘켄싱턴호텔 사이판’까지 총 7개의 주요 호텔과 함께 가라판 시내의 ‘티갤러리아 by DFS’ 면세점에 정차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거기에 11월 1일부터는 사이판 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 4곳에 추가로 정차하여 한국여행객이 셔틀버스로 북부 관광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노선에 새로 추가된 관광지는 ‘한국인 위령탑’, ‘만세절벽’, ‘사이판 글자 간판’, ‘새 섬 전망대’이며, 각 명소에서 15~20분씩 정차한 후 출발하니 편안한 셔틀버스 재탑승도 가능하다.
타시 셔틀버스는 지정된 운행 시간표에 따라 모든 정거장에서 탑승 및 하차가 가능하다. 하루 중 최초의 탑승 시 버스 내에서 1일 이용권을 현금 구매한 후, 하루 동안 자유롭게 반복 탑승하는 방식이다.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탑승이다. 타시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주요 호텔은 북쪽에서부터 켄싱턴호텔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사이판 월드리조트, 사이판 PIC, 코럴 오션 리조트까지 총 7곳이며, 가라판 시내에서 티갤러리아 면세점에 추가 정차한다. 거기에 대표 관광지 4곳이 새롭게 노선에 추가된 것이다.
<사진 출처=마리아나관광청>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