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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경험하는 여행’을 선사하는 트래블그램

    어딩 BEST업체] 이인수 하이데어코리아(트래블그램) 총괄이사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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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그램은 어떤 여행사인가?

 

트래블그램은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여행객들의 개별 취향과 니즈를 스토리텔링하여 맞춤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작가 등의 떠난 리얼 여행을 여행 상품으로 런칭해 여행객분들도 직접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가고 있는 여행사이다.

 

-트래블그램이라는 여행사명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

 

어찌보면 우리 모두가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 인생안에서 여행이라는 발자취를 남긴다고 하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 SNS를 선택하게 되는데 그 경험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인스타그램과 여행을 합성해 직관적으로 표현한거다.

 

단순히 여행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여행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만든 여행사명이다.

 

-유명 틱톡커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트래블그램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

 

그동안 크리에이터 기반 활동을 많이 해왔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보다는 양방향 소통에 있어 더 특화된 부분이 있긴하다. 그런데 단순한 소통보다는 의미있는 양방향 소통을 하고 싶다는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 트래블그램 대표님이 제안을 주셨다. 트래블그램이 그려내는 여행이 그동안 생각했던 ‘소통’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트래블그램과 함께하게 됐다. 또 크리에이터의 여행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트래블그램이 말하는 ‘여행의 경험’은 어떤 방식으로 공유가 가능한가?

 

트래블그램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정했지 않는가. 그럼 다음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 중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됐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여행 유튜버의 여행 영상을 본다고 하면, ‘저기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단순히 같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는 실제 해당 유튜버의 여행 루트와 식사까지 똑같은 여행을 떠난다면 개인의 ‘경험’보다 한층 더 깊이 들어가서 생각이나 행동을 ‘공유’할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유명 유튜버와 함께 상품을 만들었는데, 유튜버 섭외 기준이 있는지?

 

어느 분야라도 그렇겠지만 인지도 측면에서 유명한 분이라면 좋을거 같다. 또 트래블그램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보고 있다. 유튜버가 어떤 여행을 만들어 내는지 또 해당 여행을 통해 여행객들이 어떤 체험을 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섭외를 하고 있다.

 

-유튜버 섭외 이후, 여행 상품 기획은 어떤식으로 협업이 이뤄지는지?

 

먼저 유튜브 채널 방향성을 맞춰서 저희가 먼저 유튜버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하게 된다. 액티비티한 걸 좋아하는 유튜버라면 액티비티한 프로그램들을 추천하고있다. 맛집을 좋아한다면 코타키나발루 내 맛집을 추천해 식도락 여행 콘셉트를 구성하게 된다. 그 다음 콘셉트에 맞춰서 유튜버가 여행 일정을 자세하게 구성하고 있다. 해당 여행 일정을 토대로 저희측하고 협의해 최종적으로 여행 코스를 런칭하고 있다. 

 

-현재 코타키나발루 여행상품만을 판매하고 있는데 코타키나발루를 여행 상품 지역으로 선택한 이유는?

 

세계 3대 석양 여행지이기도 하고, 액티비티나 즐길거리가 많아서 볼거리가 풍부한 아름다운 여행지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지라 선택했다. 해외에 가면 우선적으로 안전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또 안전에 유의한다고 해서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라면 여행을 쉽게 선택할 수 없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먼저 치안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나라를 선택해서 코타키나발루 지역 내 여행 상품을 만들게 되었다.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어떻게 사무실을 운영할 생각을 했는지?

 

현재 코타키나발루 여행상품만 판매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에 집중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에 사무실을 두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고객분들의 의견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고, 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면 현지 호텔이나 투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그럼 또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 공급도 가능하니까 현지 사무실을 운영하는 게 다방면으로 이득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트래블그램과 함께하시는 여행객들은 인플루언서의 여행을 보고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은지?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영상을 보고 오시는 팬분들이 아무래도 우리 주고객 분들이시다. 브이로그를 보고 왔는데 해당 여행 코스를 똑같이 판매하는 부분에 있어서 신기해 하시기도 하고, 그동안 원했던 여행 방식이라는 점에서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실제 여행을 다녀오신 여행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무래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유튜버가 앉았던 자리에 앉고 사진도 찍으시고, 실제 갔던 맛집이나 여행 코스를 똑같이 경험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어딩을 알게되신 계기가 어떻게 되나?

 

어딩을 알게된 건 우리가 시스템 개발을 의뢰하려고 발품을 팔고 있던 때였다. 여행업에 종사하시는 지인분께서 어딩의 ERP를 사용해 보면 어떻겠냐며 추천해 주셨다. 그 후, 어딩을 알게됐고, 우리에게도 잘 맞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함께하게 되었다.

 

-실제 사용해보니 어떠한가?

 

우리가 개발을 의뢰하려면 그만큼 비용적인 부담도 크고, 여행업 특징에 맞춰서 또 커스텀을 해야하니까 그만큼 기간도 소요가 많이 된다. 어딩은 여행업에 특화된 시스템이기도 하고, 여러 여행사가 입점이 되어 있다 보니 그만큼 여러 피드백을 받게 되는데, 어떤 부분이 여행사에게 필요한 부분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춰 계속 업데이트를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이용하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 없이 업무에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크다. 기능 구현이 잘 되어 있다 보니 말 그대로 저희는 밥만 잘 떠먹으면 되는 정도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홈페이지를 구성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는가?

 

트래블그램의 모토인 경험들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뒀다. 군더더기 없는 레이아웃이랑 직관적으로 여행상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구성을 했다. 어딩에서 이용할 수 있는 템플릿이 30여개가 넘다 보니 이 안에서 우리 여행사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적용하고, 또 시기별로 업데이트를 해서 홈페이지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여행 상품 콘셉트가 있는지?

 

현재도 그렇지만 체험기반 여행을 계속해서 기획하고 있다. 더욱 넓은 영역의 체험 여행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맛집, 트레킹, 다이빙, 캠핑, 탐험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서 전문적인 액티비티 상품을 기획하고 하는데,  앞으로도 같은 경험을 통해 공감을 공유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트래블그램의 앞으로의 목표는?

 

트래블그램이 하나의 여행 커뮤니티가 됐으면 하는 목표가 있다. 고객들이 스스로 자사의 상품을 입맛대로 꾸며보고, 커스터마이징 해서 ‘이렇게 갔다왔는데 조합이 좋더라’하면서 자신의 여행 코스를 공유하면 다른 사람도 해당 코스로 여행을 다녀오고, 추후에는 그 여행 코스가 하나의 여행상품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말부터 발리랑 베트남 여행 상품도 소개해 나가면서 확장할 계획이 있다. 소중한 여행의 경험 공유하는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사진 출처=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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