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부 일란 마르시아노(Ilan Marciano) 차관보가 한국 방문 중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와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공략할 예정이라 밝혔다.
기자 간담회에서 마르시아노 차관보는 이스라엘의 관광 인프라 현황 및 개발계획과 더불어,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홍보전략과 전망 및 이스라엘의 다채로운 여행 매력을 적극 알렸다. 유적지 개발을 필두로 수십 개의 프로젝트가 의회에서 승인되었고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관광객이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호텔 객실의 추가 증축이 이루어지고 있어 2023년 현재 60,000여 객실을 보유하게 되었고, 2026년까지 7,500여 객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차관보는 한국 관광객의 대부분이 성지순례 수요라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스라엘 내 신규 성지순례지의 개발 및 성지시장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하여 한국 관광객들이 홀리데이 (Holiday) 여행목적지로서의 이스라엘의 매력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업계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신규 여행상품 개발 시 마케팅 활동 지원금 협약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비용 지원금 협약 등 다양한 마케팅 제도를 도입하고 현지 목적지 교육 및 스터디 투어 등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지원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한편, 차관보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이스라엘 합동 경제 세미나, △일간지 및 전문지 기자 간담회, △국내 대표 여행사 및 성지순례 여행사 업무협의, △기독교 방송국 및 한국 교회 방문, △ 여행 인플루언서 미팅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사진 출처=이스라엘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