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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어딩 BSET 파트너_2. 야나트립

    중동여행에 대한 편견 버리고, 즐거운 여행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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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트립에서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조연아 이사

 

야나트립_중동여행 전문

 

 

 

‘야나트립’은 어떤 여행사?

 

야나트립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기반으로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전문여행사인데요. 항공, 호텔, 차량을 비롯하여 전시회, MICE지원 업무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홀세일 업체로서 OTA 플랫폼 사이트 및 한국 여행사에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서 한국을 찾는 분들의 인바운드 업무까지 가능한 여행사입니다.

 

2015년에는 관광벤처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미국 트래블 스타트업 본선진출과 함께 투자를 받기도 했어요. 이후 홍콩 RISE를 거쳐 2017년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에 한국기업 최초로 시드투자를 유치했죠.

 

야나트립의 의미는 ‘You Are Not Alone’의 머리글자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기 ‘야나트립’이 함께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두바이&중동’을 지역 전문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는.

 

정확히는 코로나19 이후 변경된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초기에는 투어&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거의 3년동안은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써 투어&액티비티 플랫폼을 성공시키기 위해 달렸는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2018년부터 자금이 부족하기 시작했고,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없어 플랫폼 비즈니스를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어요.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계에 부딪힌 거죠.

 

그래도 이 과정이 마냥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었어요. 10년전 부터 투어&액티비티 플랫폼을 위해 직접 해외 곳곳에 돌아다니며 공급업체와 직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두바이와도 꾸준한 거래가 있었거든요. 해외 거래처들과의 네트워크가 계속 쌓이면서 두바이 국영여행사와도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죠. 에미리트 그룹의 사막투어 공급업체인 아라비안 어드벤처와 꾸준한 거래를 통해 신뢰가 쌓이면서 2019년 한국총판매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 여행사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고, 야나트립의 비즈니스 모델도 B2B로 더 확장이 될 수 있었죠.

 

코로나로 인해 모든 여행이 멈췄지만 두바이는 물류 허브 지역인 만큼 출장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희는 두바이 여행에 대한 총판을 가지고 있으니 두바이에 특화된 여행사로 발전해 나가자 하는 생각으로 포지셔닝을 두바이 중동 전문 여행사로 가지고 왔던 것이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여행업계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기였는데요. 야나트립은 어떻게 이겨냈는지

 

2020년은 정말 많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모두들 그렇듯이 저희도 매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고, 매월 적자를 피하지 못했으니까요. 1년 동안은 매출이 전무한 암흑기를 보내다가 다행히 2021년부터 해외 기업출장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또 작년 하반기에 있었던 ‘2020 두바이 엑스포’를 기점으로 기업행사들이 꾸준히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관련된 기업이나 지자체는  엑스포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인데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여행사들이 문을 닫아서 핸들링할 수 있는 여행사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는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고, 두바이 엑스포 기간 동안 감사하게도 저희 쪽으로 케이팝 행사 핸들링, 한국의 날 전시부스 서포트 등의 의뢰가 들어왔어요. 엑스포와 관련된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두바이와 관련된 여러 매니지먼트가 진행이 되고 있어요. 감사할 따름이죠. 코로나 시기에도 매출이 발생할 수 있었고, 이후 신규 직원을 3명 더 채용하기도 했어요. 변이가 등장하면 또 다시 주춤하긴 하지만 코로나 시기에 큰 행사들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야나트립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가장 큰 강점은 두바이를 완벽하게 케어할 수 있는 여행사라는 점이죠. 야나트립은 매니지먼트를 잘하는 여행사예요. 고객의 니즈에 맞게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안내받으실 수 있거든요. 단순한 상담직원이 아닌 각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있어요. 두바이를 전문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직원들이 저희의 큰 강점이기도 하죠. 특히 그룹행사(마이스/인센/포상휴가/K-POP행사) 경험이 많아서, 대형그룹행사도 차질없이 관리되고 있어 중동지역에 있어 신뢰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야나트립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동지역 여행을 할 때 필요한 상품이 모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유여행은 물론이고, 신혼여행, 골프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의 과정은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저희에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어요. 기존에도 투어나 액티비티는 저희 비즈니스 상품이었기 때문에 저희와 다이렉트로 연결된 공급업체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양한 상품을 구축할 수 있었고, 중동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을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었어요.

 

두바이를 즐겁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기억해야 할까

 

두바이 지역을 여행해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중동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달라질 거예요. 치안이 굉장히 좋고, 우버도 이용이 가능해서 자유여행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거든요. 주의할 부분이 있다면 두바이는 경범죄에 대한 벌금이 굉장히 높아요. 규칙에 대한 규율이 강화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자유를 추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두바이 정한 법 내에서만 자유롭게 즐긴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여행상품은

 

현재 B2B 상품으로는 여행사와 진행하는 인센티브 여행, 골프관광 문의가 많이 있어요. B2C 상품으로는 기업체 관련해서 출장 가시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많은 상태이고요. 아무래도 현재는 두바이로 출장 가시는 고객분들을 컨트롤하는 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요.

 

야나트립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계속해서 두바이 중심으로 한 중동 전문 여행사로 성장을 하고 싶어요. B2B, B2C 등 모두에게 협력할 수 있는 여행사가 되고 싶다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두바이 여행하면 야나트립을 떠올리실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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