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2006년 한국인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19년 189만 명이 방문해 정점을 찍었다. 이후 코로나 여파로 주춤하다 지난해 50만 명 방문이 예상되는 등 코로나 전에 비해 약 26%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태국관광청과 한국여행업협회 및 대한항공과의 MOU 체결식에서는 오는 2025년 태국방문 한국인 관광객 230만명, 양국관광교류 300만 명 이상의 상호교류를 목표로 세웠다.
이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한국인 방문객 확대를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태국방문 인센티브단체(기업보상여행)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구분없이 최소 100명이상 인센티브 단체가 대상이며, 전체 숙박기간에 관계없이 1인당 300바트가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단체 인원수 관계없이 최대 30만 바트까지 지원가능하다.
항공기 운항 및 여객실적에서도 태국의 여행시장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운항 편은 1158 회로, 2019년 동기 1836회 대비 63%가량 운항편이 복귀됐다. 여객운송도 지난해 11월 26만여명으로, 2019년 동기 43만여 명 대비 62%대까지 회복됐다.
코로나전과 비교해 지난해 초 80%대까지 감소했던 운항편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운항편은 지난해 초 98%대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절반수준 이상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여행신문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