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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십만→백만 대’로 인바운드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2023년 통계천국_2] 2022 방한 외래객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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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면 한국을 찾았던 동남아국가의 관광객과 연중 명동• 홍대 지역 일대의 유흥가와 쇼핑가에 북적이던 일본인 여행객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들어 세계 각국의 국경이 개방되고, 한국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방한 외래객은 2022년 5월을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1~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이하 방한 외래객)은 2020년 240만명, 2021년 78만명 이었다. 2022년은 전년 동기 대비 181%로 늘어난 220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방한객 1460만명의 15% 수준이지만, 서서히 인바운드 여행시장이 재개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보인다.

 

2022년 방한 외래객은 5월 17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1월부터 조금씩 증가했던 수치는 4월 12만8000명으로, 십만명 대로 올라서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에디터 사진

 

5월이후 여름을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은 증가세를 보였다. 6월 2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7만7000명) 대비 196% 늘었고, 이후 7월 26만4000명•8월 31만명•9월 33만8000명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이후 10월 48만명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말연시•겨울여행’ 여행호재가 이어지면서, 2023년 연간 방한 외래객은 300만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10월까지 주요 마켓별 증감률과 방한 외래객은 ▲중국 : 20%, 17만5817명(14만6052 명) ▲일본 : 1089%, 15만270명(1만2635명) ▲미주 : 161%, 50만8828명(19만5295명) ▲대만 : 649%, 2만5945명(3465명) ▲베트남 : 686%, 13만4101명(1만7063명) ▲홍콩 : 1784%, 1만9328명(1026명)으로, 모든 지역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여행신문 공동취재단>

 

 *자료 출처 ; 한국관광 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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