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오투어가 올해 태국 MBK그룹 산하 명문골프장인 방콕GC와 한국총판계약을 맺고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이종한 대표가 오픈한 다오투어(http://www.daogolf.com)는 현재 이종한·이원희·김상길·전형근 등 4명이 공동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다오투어는 태국/라오스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는 골프전문여행사다. 공동대표에 합류한 이원희대표는 91년 모두투어 입사 후 95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투어 동남아지역 본부장을 역임했고, 김상길대표는 나트래블을, 전형근대표는 코러스투어를 운영해 왔다.
다오투어가 총판매중인 방콕GC는 1993년 개장한 이래, 볼보 마스터즈 챔피언십 등 매년 굵직한 국제대회를 개최해 왔다. 18홀 파72홀 6812야드 규모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연속 태국 골프장 선호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을 뿐 아니라, 방콕공항에서 40~5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좋다. 방콕시내에서는 30~40분 거리로 택시이동도 가능하다.
이 골프장은 지난 2011년 태국 대홍수로 인해 골프장 문을 닫았다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18년 새롭게 오픈했다. 리모델링 후 현재는 또다시 과거의 명성에 걸 맞는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골프코스는 아일랜드 그린과 티박스 등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빠른 그린과 대부분의 홀이 헤저드를 끼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지에는 한국인 매니저가 상주하며, 회원제 골프장인 리버데일CC(태국 내 프라이빗 5대 베스트 골프코스)와 같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티니디(Tinidee)골프리조트(골프텔)을 직영하고 있으며, 골프리조트에서 10분 거리에 대형 쇼핑몰도 위치해 있다.
티니디 골프리조트는 2018년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방콕GC와 리버데일GC 사이에 위치해 도보로 2분내 두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룸 70개와 슈페리어 25개, 미니 스위트 8개 등 총 17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 골프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 골프숍, 맛사지숍,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조식은 아메리칸스타일, 중/석식은 한식과 태국식 뷔페가 제공된다.
판매가는 18홀 라운딩과 2인1실 숙박 및 전일정 식사를 포함해 1박당 18만원에 제공되고 있다.
<사진 출처=다오투어>
<류동근 ?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