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관광산업의 연간 총 매출액은 8조2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4%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관광숙박업의 매출액이 3조96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관광 편의시설업(1조1723억원), 카지노업(1조413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6515억원), 유원 시설업(5569억원), 여행업(4354억원), 국제회의업(3837억원)의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제약으로 인해 여행업은 전년 대비 95.0% 감소했다.

 

업종별 1개 사업체 평균 매출액은 카지노업이 612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관광숙박업(17억8200만원), 관광편의시설업(3억6200만원), 국제회의업(3억4600만원), 유원시설업(2억 700만원), 관광객이용시설업(1억 700만원), 여행업(2600만원)의 순이었다.

 

여행업의 2020년 기준 총 매출액은 4354억원으로 2019년 대비 95.0% 감소했다.ㅣ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여행업(3080억원), 국내여행업(545억원), 국내•외여행업(450억원), 국외여행업(278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업종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특히, 국외여행업에서 매출액 감소율(98.2%)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여행사 세부 상품별 판매액 및 수수료

 

2020년 기준 여행업 세부 상품의 연간 판매액 및 수수료는 4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5.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상품별 판매액을 살펴보면, 내국인 대상 국내관광상품 판매액이 284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아웃바운드 여행상품(711억원), 인바운드 여행상품(21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업 세부 업종 모두 내국인 대상 국내관광상품 판매액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일반여행업이 2171억원으로 타 업종 대비 높았고, 다음으로 국내여행업이 384억원, 국내?외여행업이 290억원의 순이었다.

 

 

여행 상품 유형별 매출액 비중

 

업종별로 여행 상품(패키지) 매출액 비중을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상품 판매실적이 없어 자체 개발 상품과 판매대행 상품의 매출액 비중이 모두 0인 사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 비중의 평균값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여행업의 경우 자체개발의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은 내국인 대상 국내 관광상품(15.5%)이었으며, 판매대행 여행상품의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은 아웃바운드 여행상품(11.7%)이었다.

 

국외여행업의 경우 판매대행 상품의 매출액 비중은 22.0%로 전년 대비 30.7%p 감소했으며, 자체개발 상품은 14.7%로 18.6%p 감소했다.

 

국내여행업의 자체개발 상품 매출액 비중은 31.3%로 전년 대비 15.6%p 줄었고, 판매대행 상품은 17.5%로 전년 대비 12.5%p 감소했다. 국내?외 여행업은 내국인 대상 국내 관광상품의 판매대행 비중이 1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행업 이용객 및 참가자수

 

2020년 기준 여행업 이용객 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여행업 이용객 수가 30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국내여행업(161만명), 국내?외여행업(90만명), 국외여행업(34만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행업 세부 업종별 이용객 수는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국외여행업 이용객 수 감소율은 9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행업 이용객 수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98.0%, 내국인 국외여행 이용객 수는 96.8% 내국인 국내여행 이용객 수는 8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구매자 수와 선박권 구매자 수 모두 2019년 대비 감소했고, 특히 선박권 구매자 수는 99.7% 감소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