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입국객 자가격리 면제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움직임이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해외여행 특별여행경보의 색깔도 바꾸게 했다.
지난 14일 전까지는 세계지도가 온통 짙은 붉은색으로 표기돼 위화감이 조성됐으나, 최근 오창희 한국여행업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임원진이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여행경보 안내지도의 색깔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붉은색 표기를 연한색으로 표기해 줄 것을 요청해 받아들여진 결과다. 외교부는 지난14일 경보색깔 변경과 함께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4월13일까지 재연장했으나, 이번 연장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미지=외교통상부 홈페이지 캡쳐>